by정병묵 기자
2015.09.10 09:09:5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동운아나텍(094170)이 애플 아이폰6S 공개 소식에 강세다.
동운아나텍은 10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날 대비 3.04% 오른 1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운아나텍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 자동포커스(AF) 드라이버 IC 관련 팹리스 업체다. 이 분야 세계 점유율 36%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이 83%로 중화권, 한국, 일본 등 주요 AP업체 및 삼성전자, LG전자, 샤오미 및 애플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LG이노텍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이날 애플 아이폰6S가 고화소 카메라를 신규 탑재한 것으로 공개되면서 투자심리가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존아단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카메라 AF 드라이버 IC 시장은 작년 13억개에서 2017년 19억개로 물량기준 성장할 전망”이라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상승과 고객별 제품 믹스 개선을 고려하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