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안혜신 기자
2015.06.26 09:23:45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하락 중이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2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5%(1100원) 하락한 4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지난 4일로 마감한 3분기 순이익이 4억9100만달러, 주당 42센트로 전년동기 8억600만달러, 주당 68센트에 비해 감소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8% 급감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계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특히 외국인 매도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매도 창구 상위에 모건스탠리, 바클레이즈, UBS, 도이치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포진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