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형수 기자
2014.11.24 09:45:52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에이블 아이맥스(able i max) 카드』를 출시한다.
현대증권은 초저금리 시대에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체크카드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에이블 아이맥스 카드는 사용실적의 3배까지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기본금리의 2배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혜택은 사용실적 30만원 이상일 때 제공한다. 우대금리 제공 금액의 제한은 없다. 카드를 많이 쓰면 쓸수록 이자 혜택은 커진다.
현대증권은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위한 ‘able 법인체크카드’도 출시한다.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2만원 이상 사용하면 사용 금액의 0.3%포인트를 적립한다. 전국 주유업종 가맹점에서 주유하면 리터당 40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재형 리테일부문장은 “우대금리 혜택과 CMA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충족하면 연 6%의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내년 초에는 ELS, 펀드, 퇴직연금, 연금저축 등 증권사 대표상품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able 아이맥스 금융상품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 2월 증권업계 최초로 독자브랜드 체크카드인 able 카드를 출시했다. 출시 8개월 만에 20만좌를 돌파하는 등 고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