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4.09.15 09:29:41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젬백스(082270)가 개발 신약의 허가 소식과 함께 주가가 널뛰기 중이다.
15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젬백스는 전일 대비 1.38% 내린 2만505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7% 넘게 급등하다가 차익 매물에 -4%대까지 빠지는 등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 거래대금도 16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회사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카엘젬백스가 개발한 신약인 췌장암 백신 ‘리아백스주’를 췌장암 치료제 신약으로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췌장암 치료 백신이 유럽 임상을 마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허가된 신약으로 탄생했다는 설명이다.
김상재 카엘젬백스 대표는 “이번 신약허가로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질환인 췌장암 환자들에게 치료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허가를 추진해 항암 면역 세계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