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훈 기자
2014.04.28 10:17:4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인터지스(129260)는 모회사인 동국제강의 유상증자 결정으로 모회사 리스크 해소가 기대된다고 2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2700만 주를 발행해 2165억 원을 조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주당 발행가는 8020원이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에 대해서는 일반공모를 할 예정이다.
인터지스 측은 “모회사 동국제강의 실적 악화와 자금 조달 우려가 인터지스 주가의 주된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되면 인터지스에는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동국제강의 유상증자 시 그룹 내 상호 출자 및 순환 출자 제한으로 인터지스의 직·간접적 참여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