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스티커샵' 전세계 동시 오픈

by이유미 기자
2013.09.30 10:07:06

지인기반 모바일 SNS 밴드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네이버(035420) 자회사 캠프 모바일의 지인 기반 모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가 멤버 간 커뮤니케이션에 스티커를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샵’을 지난 27일 전세계 동시 오픈했다.

스티커는 이용자들이 텍스트 중심의 표현 방식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풍성한 감정표현과 재미있는 커뮤니케이션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밴드 스티커샵에서는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라인 캐릭터들은 물론 ‘곰돌이 푸’·‘몬스터 대학교’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디즈니 캐릭터와 네이버 인기 웹툰 작가들의 캐릭터를 활용한 스티커 전 20세트, 총 800개를 판매한다.



현재 1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300만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밴드는 일본·대만·태국·미국·캐나다에서 이용자 확대가 가속화되면서, 해외에서의 서비스 확산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연내 독일어를 지원하고, 일본·대만 등에서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앞으로 계속해서 공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 갈 예정이다.

한편 캠프모바일은 스티커샵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6일까지 밴드 스티커샵을 방문하면 스페셜 스티커 2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