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희동 기자
2013.08.30 11:08:33
1~3순위 59~84㎡ 평균경쟁률 1.53대 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 컨소시엄은 지난 28~29일 1~3순위 청약을 받은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아파트가 중소형에 실수요자가 몰리며 최고 6.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전체 10개 주택형 중 7개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의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59~84㎡형 총 410가구에 61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53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59㎡A형으로 3순위에서 6.3대 1을 나타냈다.
텐즈힐 분양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분양가를 3.3㎡당 평균 1700만원대로 저렴하게 책정했고, 교통·학군 등도 좋은 편이라 인기가 많았다”고 전했다.
현대산업개발과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 등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시공하는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은 최고 25층, 21개동, 전용 59㎡~148㎡, 총 17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분은 607가구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과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등의 중심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또 성수대교와 올림픽대교, 강변북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대교의 접근성이 좋아 도심권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왕십리뉴타운 1구역 텐즈힐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월 4일 이며 계약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5년 4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 02-777-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