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광고모델로 손연재 발탁

by임일곤 기자
2012.10.10 11:00:00

이달 중순부터 TV광고 시작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체조 요정 손연재 선수가 LG전자 스마트폰 광고 모델로 활약한다.

LG전자(066570)는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뷰2’ 광고모델로 손연재를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전자는 손연재의 발랄한 이미지와 사랑스러운 연기가 옵티머스뷰2의 아담한 디자인 등과 어울린다고 설명했다. 손연재가 출연하는 TV 광고는 이달 중순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 LG전자는 광고에 맞춰 핑크색 제품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달 말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뷰2는 5인치 대형 화면 크기가 특징. 좌우, 상하 각각의 테두리를 얇게 설계해 전체적으로 아담하면서도 시원하고 넓은 화면이 인상적이다.



마창민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마케팅담당 상무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그러나 없으면 불편한, 실용적인 UX(사용자 경험)들을 새 광고모델을 통해 적극적으로 알리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손연재 선수는 LG전자의 옵티머스뷰2 외에도 에어컨 브랜드 ‘휘센’의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금융권에서는 KB금융지주의 은행과 스마트 금융, 외환 관련 지면 광고에 등장하고 있다.

손연재는 롯데삼강 파스퇴르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여성 위생용품인 위스퍼 광고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브랜드 38연구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손연재는 피겨 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뒤를 이어 TV 광고모델 선호도 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는 등 광고계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