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신형 짚 `오버랜드 디젤` 출시..풀라인업 구축

by오상용 기자
2012.01.09 11:29:49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9일 신형 짚(Jeep)인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디젤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존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Laredo)의 가솔린과 디젤 모델, 그리고 최상위급 모델인 오버랜드(Overland) 가솔린에 이어 이번에 디젤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크라이슬러는 그랜드 체로키 풀-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송재성 상무는 "짚의 최상위급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유럽의 경쟁 SUV들과 견주어도 손색 없는 모델"이라고 자신했다.



새롭게 선보인 신형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의 디젤 모델은 짚의 힘있는 주행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높은 연료 효율성과 경제성을 자랑한다. 엔진은 3.0리터 짜리 DOHC CRD 터보 디젤 엔진이다. 최고 출력은 41ps/4000rpm으로, 56kg.m/1800~2800rp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짚을 상징하는 날렵한 A필러, 사다리꼴 휠 하우스, 7-슬롯 그릴 등 짚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을 계승했다. 여기에 공기역학적인 바디라인과 크롬 도어 핸들, 스마트 안테나, 20인치 휠을 적용해 도시적인 느낌을 더했다.

소비자 가격은 부가세 포함 7170만원이다. 신형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계약 및 구매에 대한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 (www.jeep.co.kr)나 고객 지원 센터 (080-365-247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