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정남 기자
2024.10.15 08:59:18
리더스인덱스, 30대그룹 소속 임원 출신 이력 분석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관료 출신 임원 중 검찰 출신이 2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료 출신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그룹은 신세계로 파악됐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자산 상위 30대 그룹의 계열사 중 올해 상반기 보고서를 제출한 298개 기업에 소속된 임원(등기·미등기) 1만1208명의 출신 이력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관료 출신 임원은 337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했다.
30대 그룹의 등기 임원은 1894명(사내이사 1041명·사외이사 853명)으로 이 중 14.0%인 266명이 관료 출신이었다. 사내이사는 8명(0.8%)에 그친데 반해, 사외이사의 경우 258명(30.2%)으로 크게 뛰었다. 미등기 임원 9208명 중에선 관료 출신이 67명으로 0.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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