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문화유산 보호·활용 나선다…디지털 자료 기탁

by이윤정 기자
2024.06.14 09:20:42

기독교역사문화재단·한국컴패션 업무협약
기독교역사문화관 전시에 활용할 자료 등 기탁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기독교역사문화재단은 한국컴패션과 20일 한국컴패션 사옥에서 ‘한국기독교 역사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양 기관이 한국기독교의 역사문화유산이 한국 교회와 사회의 공공재로서 보호와 활용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추진됐다.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컴패션의 기록 및 문화유산의 수집·보존·활용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건립 중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한국컴패션은 재단이 올 연말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인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전시·교육·연구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자료 등을 기탁한다. 재단은 컴패션의 자료를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의 수장고 및 디지털 아카이브 플랫폼을 통해 영구 보존·관리·활용하게 된다.

한편, 한국컴패션은 1952년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