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MS 코파일럿과 연동

by임유경 기자
2024.04.12 09:40:27

마케터 업무 효율성·창의성↑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어도비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과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워크플로우 및 인사이트가 연동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연동을 통해 마케터는 아웃룩,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워드 같은 MS 툴에서 크리에이티브 개요 작성과 콘텐츠 제작 및 승인 관리, 경험 제공 등의 업무 진행 시 AI 비서 코파일럿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워크플로우에서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어도비 커스터머 저니 애널리틱스, 어도비 워크프론트 등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의 캠페인 인사이트와 다이나믹스365가 결합된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을 통해 아웃룩, 팀즈, 워드 등에서 인사이트와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상황을 확인하고, 캠페인 효과, 미승인 사항, 후속 조치, 최신 캠페인 개요에서 정의된 타깃 및 KPI 등을 파악하는 것도 가능하다.



맥락에 맞는 캠페인 개요, 발표자료, 웹사이트 업데이트, 이메일 작성도 가능하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에서 제공되는 어도비 및 다이나믹스 365의 마케팅 인사이트에 기반해 캠페인 개요를 작성하고, 임원 보고용 발표자료, 보고서, 업데이트 등을 제작할 수 있다. 또 마이크로소프트365용 코파일럿에 통합된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역량을 통해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로 이미지를 제작하거나 워드에서 마케팅 카피를 작성하고 웹 및 모바일 사이트에 바로 게시할 수도 있다.

또 마케터는 피드백, 승인, 작업 항목 변경, 마감일 등 프로젝트 상황 파악을 위해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이메일, 채팅 등을 사용해야 하는데, 어도비 워크프론트와의 통합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서 마케팅 데이터에 기반한 알림을 생성해 변경사항과 후속 조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아미트 아후자 어도비 디지털 경험 사업 부문 수석 부사장은 “소셜 미디어, 모바일 등 빠르게 변화하는 채널에서 개인화된 콘텐츠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마케터들은 일상에서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더욱 높여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됐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어도비 및 MS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마케터들은 기획, 협업 및 캠페인 실행 전반에 걸쳐 일상 업무를 간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라드 스파타로 MS AI 앳 워크(AI at Work) 부문 기업 부사장은 “MS와 어도비는 마케터가 영향력 있는 캠페인을 만들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등 가장 중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 365용 코파일럿을 통해 워크플로우에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의 맥락별 마케팅 인사이트와 다이나믹스 365를 통합함으로써, 마케터가 업무를 간소화하고 막힘없이 우수한 결과를 내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