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가격표에서 4를 찾아보세요"

by임현영 기자
2016.02.01 09:09:53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운영하는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가 시즌 오프 상품에 ‘라스트 콜(Last Call) No. 4’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라스트 콜 No.4는 가격표의 숫자가 ‘8’이 아닌 ‘4’자로 끝나는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할인율이 최대 50%에 이르는 특가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상품의 정상가에는 가격 정책상 ‘1만4800원’ 또는 ‘7980원’ 등과 같이 가장 작은 단위 숫자가 ’80/800/8000’등으로 끝나지만, 트레이더스의 ‘라스트 콜 No.4’ 상품에는 ’7만9400원’, ‘5440원’ 등과 같이 숫자 ‘40/400/4000’의 가격을 사용해 할인폭을 높였다.



보통 시즌 오프에 들어가는 겨울 의류, 이불, 자동차용품 등 마지막 재고 처분 상품에 이 같은 가격표가 붙는다. 2월 기준 ‘라스트 콜 No.4’ 상품은 총 300~400개 품목이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상무는 “트레이더스를 찾는 쇼핑객들이 가격표를 유심히 살피어 구매에 재미도 찾고, 알뜰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