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3.09.26 10:00:41
기초훈련병 중식비 1일 500원→1000원으로 인상
이야기 할머니사업에 24억 증액..2000명으로 늘어
울릉도· 흑산도에 공항 건설..용역비 35억원 잡혀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부가 짠 2014년 예산안에는 장날 목욕탕 설치 지원, 예술인 패스, 전의경 축구화 보급, 호랑이숲 조성 등과 같은 이색사업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내년부터 농촌지역에는 장날 목욕탕이 들어서게 된다. 기존 농촌지역의 마을회관, 경로당, 유휴시설 등을 리모델링해 장날 목욕탕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이에 쓰이는 예산은 총 9억원이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공모를 통해 총 9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전경과 의경들에게는 축구화가 1켤레씩 보급된다. 편성된 예산은 6억2200만원이다. 이 돈은 전의경 2만5911명에게 2만4000원짜리 축구화 1켤레씩을 사줄 수 있는 돈이다. 경찰청은 축구화 보급에 발맞춰 16개 지방청에 1개 이상씩의 풋살경기장 설립도 추진한다.
기초훈련병의 중식비는 1일 500원에서 1000원으로 인상된다. 생도 및 간부후보생들과 형평성을 고려한 것으로, 중식비에 쓰이는 예산은 약 91억원이다. 정부는 중식비 인상으로 빵류, 음료, 생수, 간식류 등의 메뉴를 적절하게 편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예술인 패스도 도입된다. 이는 예술인들이 공연장, 박물관 등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예술원 회원, 국·공립 및 민간 예술공연단체 가입자 등 10만명 가량이 지원대상이다. 예술인 패스사업에는 2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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