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철근 기자
2013.07.15 11:00:00
미 UL·영 인터텍 등서 화질 우수성 인증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울트라HD(UHD) TV가 세계적인 TV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UL, 영국 인터텍, 독일 TUV 라인란드 등으로부터 65·55형 UHD TV 화질에 대한 성능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번 인증으로 올해 초 85형 제품 인증에 이어 모든 제품군에 대한 화질성능 인증을 획득했다”며 “다시 한 번 삼성 UHD TV 화질 우수성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기관들은 화질의 기본 요소인 색 표현력, 휘도 균일도, 시야각, 해상도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인증절차를 진행한다. 특히 UL과 인터텍은 3D 해상도와 화면 겹침 현상까지도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UL은 삼성 UHD TV의 화질 이에도 하나의 선으로 복잡한 케이블을 숨겨 연결 편의성을 높인 ‘원 커넥트(One Connect)’와 TV를 해당 연도 최신 제품 성능으로 진화시키는 ‘스마트 에볼루션’에 대한 시험도 진행했다.
회사 관계자는 “UL은 TV를 최신 성능으로 진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에볼루션’이 앞으로 UHD 규격 표준까지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TUV 라인란드는 UHD TV 최초로 삼성 UHD TV F9000에 대한 스마트 기능도 평가했다.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말기 확장성, 동영상 재생 등 기본적인 스마트 기능부터 일상 언어 인식을 통한 스마트 추천, 양손 동작 인식, 얼굴 인식, 터치 패드 등 고급 기능까지 포괄적인 평가를 시행해 스마트 기기 인증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