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3.04.26 11:07:29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6일 강원도 홍천군 남면 명동리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임직원을 비롯한 직원가족 자원봉사자와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논·밭 잡초 제거, 밭 비닐 씌우기, 옥수수 심기 등을 했다. 의료봉사단원들은 몸이 불편한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기업과 농촌간 상생의 의미를 다지기 위해 명동리 마을과 1사 1촌 자매 결연을 맺었다. 이후 임직원들이 매년 2회 마을을 방문해 현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사내 사회봉사 기금으로 자전거와 에어컨 등 마을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기증하고 있으며 올해는 헬스기구 세트를 기증했다.
대한항공은 명동리에서 수확한 유기농 농산물을 사내 자선바자회 행사인 ‘하늘사랑바자회’에서 판매하거나 사내봉사단체가 이를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농가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도농상생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