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리 기자
2010.12.08 10:01:11
타우엔진, 美 10대 최고엔진 3년 연속 선정
4.6ℓ급에 이어 5.0ℓ급 GDi 엔진으로 높은 평가 받아
최고출력 435ps·최대토크 52.0kg.m 기록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현대·기아차의 대표 엔진인 타우엔진이 미국 10대 엔진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7일(현지시각), 타우엔진(5.0리터, 가솔린)이 미국 자동차 전문미디어 워즈오토(Wardsauto)가 선정하는 `2011 10대 최고엔진`에 올랐다고 밝혔다.
타우엔진은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4600cc대형 엔진으로 북미시장에서 현대차의 제네시스 및 에쿠스에, 국내시장에서 현대차의 에쿠스와 기아차 모하비에 적용됐다.
이번에 `10대 최고엔진`에 선정된 타우엔진은 기존 4600cc 엔진보다 배기량이 더욱 늘어난 5000cc급의 직분사 엔진으로 북미시장에서는 향후 에쿠스와 제네시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타우엔진은 지난 2008년 12월에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 연속으로 `10대 최고 엔진`에 선정돼 경쟁력을 입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