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도 LED TV 출시…240Hz 적용

by조태현 기자
2009.04.22 11:00:10

잔상 최소·음향 강화 제품…직하방식 적용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도 LED TV 생산대열에 동참한다.

LG전자는 240헤르쯔(Hz) LED TV, LH90 시리즈(42·47·55인치)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에는 직하 방식이 적용됐다.

이 제품에는 240헤르쯔 라이브 스캔 기술이 적용돼 끌림 현상과 잔상을 최소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자연색 구현 기술 `컬러 디캔팅(Color Decanting)`도 적용됐다.



LG전자는 음질도 강화했다고 밝혔다. 오디오 기술자인 마크 레빈슨이 튜닝한 `인비저블 스피커`는 스피커 홀 없이 최적의 음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시청 환경을 분석해 밝기 등을 자동조절하는 `아이큐 그린(EYEQ Green)`, 70% 이상의 전기료 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플러스(Smart Energy Saving Plus)`기술 등이 적용됐다"고 말했다.

가격은 55인치 640만원, 47인치 420만원, 42인치 33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