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농민들 경북 산불피해 복구 특별모금 참여

by정재훈 기자
2025.04.21 09:38:18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 농민들이 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보탰다.

21일 경기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2025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모금에 참여했다.

(사진=양주시 제공)
이번 모금활동에는 △농촌지도사 양주시연합회 △농업경영인 양주시연합회 △생활개선회 양주시연합회 △양주시 4-H연합회 △양주시품목연구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양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지난 2022년에도 양주시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재난구호 성금 모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인력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윤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안동·의성·영양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조속한 일상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