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연금 비대면 시스템 개편…편의기능 확대
by이은정 기자
2021.06.30 09:27:08
"계좌개설·매매 등 편의성 강화…비대면 개설시 IRP 수수료 면제"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증권은 연금 비대면 시스템의 전면 개편을 통해 개인형 퇴직연금(IRP)와 연금저축의 신규 가입 절차를 간소화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상품을 선정하고 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 (사진=KB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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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비대면 시스템은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 또는 인터넷을 이용해 본인의 퇴직금과 세액공제용으로 납입한 가입금액을 조회하고 연금 자산에 대한 상품 운용 및 연금 지급 신청 등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번 비대면 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간편한 연금 계좌개설 및 타사 계좌 이전 △쉽고 체계적인 상품 검색 및 매매 △이해하기 쉬운 연금 자산 현황 및 수익률 조회 △연령대별 인기있는 상품 및 수익률 비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최근 KB증권은 비대면으로 IRP 계좌 개설 시 수수료 전액 면제 혜택을 시행 중이다. 이번 비대면 시스템 개편으로 온라인을 통한 이용 편의성까지 추가로 제공하게 됐다.
최재영 KB증권 연금사업본부장은 “비대면 연금 시스템 개편을 통해 IRP를 비대면으로 관리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에 따른 비용절감과 동시에 퇴직연금 전용 상품몰·상장지수펀드(ETF)·리츠 매매 등 다양한 상품 거래를 할 수 있고, 보다 쉽고 편리하게 연금 계좌를 관리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언택트 시대에 발 맞춰 체계적인 비대면 연금 상담을 위해 온라인 인프라 및 비대면 상담 조직을 구축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를 위한 최적화된 자산관리와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KB증권은 IRP 신규고객 및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후 12개월 이상 자동 납부를 신청, 타 금융기관에 개설해 놓았던 기존 IRP를 KB증권 IRP로 1000만원 이상 이전, 기존 IRP 계좌에 신규로 300만원 이상 입금하는 등 조건 충족시 모바일 쿠폰 지급 및 경품추첨기회를 제공하는 ‘내 노후의 엔딩요정, KB증권 IRP 이벤트’도 오는 9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