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세화아이엠씨, 거래재개 첫 날 '급락'

by권효중 기자
2020.05.26 09:30:59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세화아이엠씨(145210)가 약 2년만에 거래가 재개된 첫 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세화아이엠씨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74%(360원) 내린 1790원에 거래중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2018년 2월 계속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 전 경영진의 횡령 등으로 인해 거래가 정지된 이후 지난 3월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다. 이에 지난 25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의회의 결과 거래재개가 확정돼 이날부터 거래재개가 이뤄졌다.

회사 측은 “최근 글로벌 선두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으로부터 한국법인의 공급업체 등록 갱신을 요청 받았다”며 “거래정지 기간 중에도 해외종속법인을 통해 미쉐린 사와 지난해부터 24억원 규모의 농경용 타이어 납품을 진행해 온만큼 올해에도 승용차용 타이어 등의 신규수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오동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는 “과거 그 어떤 때보다 투명한 회계처리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영업력 강화에 몰두해 신규 수주와 시장 개척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