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병원내 식음료매장 위탁 사업 확장
by김유성 기자
2019.04.11 08:53:36
| 아워홈 푸드엠파이어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점(위)와 마곡 이대서울병원점(아래)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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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김길수)이 병원 내 컨세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컨세션은 식음료매장 위탁운영을 의미하는 단어로 아워홈은 자사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 푸드엠파이어로 병원 내 매장을 열고 있다.
이번에 여는 곳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이대서울병원과 15일부터 진료를 시작하는 대구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식당가다. 아워홈은 신촌 세브란스점, 창원 파티마병원점에 이어 총 4개의 병원 컨세션 매장을 운영한다.
푸드엠파이어 매장은 기존 병원 컨세션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한식’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구성했다. 보다 다양한 메뉴 제공을 위해 외부 브랜드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병원 고객 특성을 고려한 저염·저글루텐 메뉴를 구성해 선택의 폭을 다양화했다.
이 밖에도 휠체어를 탄 고객을 위한 배려석을 마련하고, 줄 서지 않고도 주문 가능한 ‘A1 스마트오더(모바일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알레르기 등 특이 식이 체질 고객을 위한 메뉴 추천 서비스 ‘체크잇’도 4월 내 오픈 예정이다.
푸드엠파이어는 아워홈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푸드홀 브랜드다. 전문 셰프가 만드는 한식, 중식, 일식, 아시안식, 양식 등 세계의 다양한 맛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食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병원점 2곳 오픈으로 인천공항 제 1터미널, 제 2터미널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