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영화사업 성장…올해 최대실적 달성 전망-키움
by윤필호 기자
2018.04.06 09:01:31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키움증권은 6일 NEW(160550)에 대해 올해 영화 사업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 2041억원으로 최대실적 달성과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면서 “영업이익 147억원억원으로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실적은 영화 사업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성장해 매출의 60%를 차지할 것”이라며 “영화 이외에 사업부의 매출이 40% 구성하지만 내년부터 비중은 확대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NEW는 드라마 3편 방영이 예정됐고 영화 9편 제작으로 사상 최대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5월 JTBC에서 방영되는 ‘미스 함무라비’를 시작으로 하반기 2편의 드라마 방영 예정”이라며 “JTBC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제작비와 제작수수료 지원받아 수익성을 확보했다. 미스 함부라비는 사전제작으로 완성도를 높여 향후 판권판매를 통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2대 주주가 중국의 화책미디어로 중국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는 우호적인 환경도 영업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9편의 영화 개봉예정이며 이는 국내 타 투자배급사 대비 큰 규모. 제작비 100억원 이상 블록버스터”라며 “영화는 향후 4편 개봉예정이며, 5~8월 성수기에 배치된 점도 긍정적이다”고 했다. 그는 “작년 8월 경주, 12월 구미에 자체 영화관 브랜드 ‘씨네큐’ 런칭, 올해 6월 신도림점 재오픈이 예정됐다”며 “경주와 구미 영화관 매출이 올해 온기로 반영되고 신도림점 매출이 더해져 전년대비 외형기여도는 높아질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음악 사업은 작년 인수한 ‘윈드밀이엔티’ 인수효과가 본격화되고 회사가 제작하는 드라마와 영화 작품 수 증가 시 자회사 OST매출도 상승추세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스포츠 사업은 기존 골프대회 중계권과 선수 매니지먼트 사업에 평창올림픽 전광판 운영권이 더해지며 매출이 레벨업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