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윤 기자
2014.07.29 10:08:27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지난 5월 출시한 가족간 무선결합 요금할인 프로그램인 ‘착한 가족할인’ 가입 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착한 가족할인은 SK텔레콤 휴대폰을 쓰는 가족이 신규, 기기변경, 약정 만료 후 재약정시 사용하는 다른 가족과 회선을 결합하면 가입 요금제와 결합 회선 수에 따라 1인당 월 최대 1만원씩 24개월간 할인해주는 결합 할인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현재 착한 가족할인 가입 고객 중 절반인 50만명이 월정액 요금 할인을 받고 있으며 24개월간 할인받는 평균 요금은 9만6000원이라고 밝혔다.
현재 요금 할인 혜택이 없는 고객도 추후 기기변경이나 재약정 시 할인받을 수 있다.
가입 고객은 가족당 평균 3회선을 결합했고, 4~5회선 결합도 전체의 29.8%에 달했다.
기존 결합상품인 ‘온가족무료’나 ‘온가족프리’는 월평균 25만명 정도 가입했으나 ‘착한 가족할인’은 월평균 결합 가입자 수가 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SK텔레콤은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온가족무료 상품의 할인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 75요금제 이상 1회선을 포함한 이동전화 2회선과 초고속 인터넷을 결합하면 전체 요금에서 매월 2만원을 할인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김선중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장 많은 가족 고객이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가족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