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4.05.20 10:02:07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쌍용자동차(003620)의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가 전기 이륜차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마힌드라의 전기자동차 부문 계열사인 마힌드라 젠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에 전기 이륜차 ‘젠지 바이 마힌드라(GenZe by Mahindr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시 행사에는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과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이사회 최고 임원 겸 자동차·농기계 부문 사장과 릭 슈나이더 미시간 주지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젠지는 최고시속 30㎞의 도심형 이륜 전기차다. 마힌드라는 젠지 출시와 함께 미국 미시간주 앤아버에 제품 생산·연구개발을 위한 북미 기술센터도 열었다. 이곳에선 젠지를 연 9000대 조립할 수 있다. 마힌드라는 이를 연 2만대까지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