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승형 기자
2011.03.22 11:01:10
22~31일 국내 전 사업장에서 모금 행사 개최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LG전자(066570) 임직원들이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일본 협력회사들의 아픔 나누기에 나섰다.
22일 LG전자 사무직 사원대표 협의체인 디지털 보드(DB, Digital Board)와 노동조합은 평택사업장을 시작으로 구미, 창원, 청주, 서울 등 국내 전 사업장에서 일본 대지진 구호 기금 모금행사를 갖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일본 협력회사를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모금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각 사업장마다 ‘일본을 위한 희망 나눔(Hope for Japa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가로, 세로 2m 의 대형 현수막을 내건다.
임직원들은 이 현수막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로 희망 메시지를 적은 뒤 모금된 구호기금과 함께 피해를 입은 일본 협력회사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