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송재민 기자
2026.09.29 05:00:07
이달 배터리 3사 전고체 특허 잇따라 공개
소재 넘어 적층·압착 등 양산 공정 기술로
BYD 내년 적용車 예고…삼성SDI도 양산 채비
원가·수율 난제에도 미래 주도권 확보 경쟁
[이데일리 송재민 기자]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가 연구개발(R&D)을 넘어 상용화 경쟁의 무대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배터리 3사가 이달 소재부터 제조공정까지 관련 특허를 잇따라 공개했다. 전고체 배터리는 원가와 양산 난도가 높지만, ‘투자를 멈추면 낙오한다’는 글로벌 경쟁은 더 가속화하는 기류다.
28일 이데일리가 국내 배터리 3사의 특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달 들어 삼성SDI와 LG에너지솔루션, SK온의 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가 연달아 공개된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SDI는 전고체 셀 제조장치·공정과 양극 기술을, LG에너지솔루션은 양극 활물질과 셀 구조·제조방법 등을 특허에 담았다. SK온 역시 전극 내 저항을 낮추고 제조공정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소재 성능 개선에 그치지 않고 전극 적층·압착 등 실제 생산에 필요한 공정 기술이 다수 포함되면서 전고체 기술 경쟁의 무게중심은 양산 준비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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