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옥타, 호실적 공개에도 시간외 3% 하락

by이주영 기자
2025.12.03 07:11:45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옥타(OKTA)가 월가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과 연간 가이던스 발표에도 시간외 거래에서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오후 5시 8분 시간외 거래에서 옥타 주가는 3.26% 밀리며 79.2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옥타는 3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82달러를 기록하며 애널리스트 예상치 0.75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7억4200만 달러로, 컨센서스 7억3030만 달러보다 높았다. 이 중 구독 매출은 11% 증가한 7억2400만 달러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측은 올해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구체적으로 연간 매출액을 기존 컨센서스 예상치 28억9000만달러보다 높은 29억600만 달러~29억8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EPS 예상치 역시 기존 추정치 3.37달러를 넘어선 3.43달러~3.44달러로 제시했다.

또한, 현재 4분기의 매출액은 약 10% 성장이 예상되는 7억4800만 달러~7억5000만 달러로, EPS는 0.84달러~0.85달러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