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정책 의견 청취한다
by함지현 기자
2024.07.23 09:31:11
내달 공청회 열고 상권·교통 영향 주제로 발제·토론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 관련 시민·전문가·유관기관 의견 청취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오는 8월 6일 열리며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 전문가 등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으로 인한 지역 상권 및 교통 흐름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발제 및 토론이 이뤄진다.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는 신촌로터리~연세대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550m 거리로, 2014년 1월 서울시 최초로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지정됐다.
시는 지난 2023년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 정지 기간을 갖고 승용차, 택시 등 차량 통행을 일시적으로 허용한 바 있다. 그래 10월부터는 다시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이 재개 중이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한 후 향후 연세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의 정책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