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미경 기자
2022.06.16 09:16:08
문체부·국어원, 다듬은 말 마련
`NFT→대체불가토큰`으로 선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페일콘’(failcon)은 창업가와 투자자 등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자신의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실패 요인과 해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이르는 말이다. 실패를 뜻하는 ‘Fail’과 회의를 뜻하는 ‘Conference’의 합성어로, 창업가와 스타트업 관계자들 사이에서 자주 쓰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국어원과 ‘페일콘’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실패 공유 모임’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받아 다른 것으로 대체할 수 없는 특성을 지닌 블록체인상의 디지털 저장물을 뜻하는 NFT는 ‘대체불가토큰’으로 순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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