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브라운스톤 갤럭시’ 모델하우스 27일 오픈
by강신우 기자
2021.08.25 09:29:28
전용 면적 18~24㎡ 844호실 규모
계약금 10%, 중도금 무이자 지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수건설은 오는 27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삼성디스플레이2단지 정문 근처인 지원시설용지에 선보이는 오피스텔 ‘브라운스톤 갤럭시’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 이수건설이 분양하는 ‘브라운스톤 갤럭시’ 조감도.(사진=이수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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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 ~ 지상 10층 1개동에 844호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18~21㎡ 457실 △22~24㎡ 387실이며 원룸 또는 1.5룸으로 설계됐다. 저층 일부에 섹션오피스와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며 주차공간은 총 891대로 1실1주차가 가능한 수준이다. 자전거 180대를 세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청약 편의를 위해 전용면적 및 타입에 따라 3개 군으로 나눠진다. 한 사람이 각 군별로 1실 씩 최대 3실까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면 거주지역 구분도 없다. 아산은 비규제 지역이어서 전매제한이 적용되지 않는다.
청약일정은 다음 달 1~2일 이틀간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이나 우리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청약 신청금으로 100만원을 준비해야 한다. 당첨자는 9월8일 발표되며 계약은 9월9~10일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중도금은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지원된다.
브라운스톤 갤럭시는 대단지 오피스텔인 만큼 공용공간 활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단지 옥상에 스카이가든을 조성, 입주민의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건물은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중정(中庭)방식으로 배치된다.
세대 내부에는 홈네트워크 원격검침 무인전자경비 등의 첨단 시스템을 설치한다. 천장고는 일반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75m여서 이층 침대를 놓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세탁기 냉장고 전기쿡탑 전자레인지 비데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일부 가구에는 현관 중문도 설치된다.
단지 주변으로 체육공원 대형할인매장 등이 위치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주민에게 개방된 삼성디스플레이 사내체육시설인 GWP파크에는 배드민턴·축구·농구·풋살·테니스장 등이 갖춰져 있다. 아산물환경센터체육공원도 단지에서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자동차 15분 거리인 KTX천안아산역 주변에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생활인프라 시설이 밀집해 있다. 선문대 아산캠퍼스가 멀지 않고 아산시는 삼성디스플레이 주변으로 산업단지 12곳을 조성 중이어서 오피스텔 임대수요가 기대된다는 전망이다.
아산 부동산 시장은 2019년 10월 삼성디스플레이가 차세대 생산라인 구축 및 연구개발에 13조1000억원의 투자 발표를 계기로 본격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아산탕정2신도시 사업이 재개됐고 아파트 분양에도 물꼬가 트였다.
분양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아산시는 7월말 기준 33만7300여명인 인구를 향후 50만명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주변 산업단지의 중소기업 가운데 오피스텔을 복지차원에서 기숙사 용도로 분양받는 수요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KTX천안아산역에서 도보거리인 아산시 배방읍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