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소현 기자
2020.10.16 09:00:23
모바일로 내 차 시세 확인 후
‘내차팔기 홈서비스’로 판매까지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기업 케이카는 네이버(035420)가 새롭게 선보이는 차량관리 통합서비스 ‘네이버 MY CAR(마이카)’와 제휴를 맺고 중고차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오후 정식으로 공개한 네이버 마이카는 내 차의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해당 차량에 맞는 각종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차량 개인화 서비스다. 보유 차량의 신차 출고가 대비 중고차 시세를 비롯해 리콜 정보, 정기검사일 안내, 자동차세 납부, 소모품(타이어·엔진오일) 추천 등 종합적인 차량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 검색창에 ‘마이카’를 검색하면 된다.
케이카는 이번 제휴를 통해 네이버 마이카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 정보에 자사의 시세 데이터를 연동해 제공하며, 네이버 마이카 회원은 케이카가 제공하는 투명한 내 차 시세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또 조회한 내 차 시세를 바탕으로 차량 매각을 원하면 케이카 견적을 클릭해 내차 팔기 홈서비스와 연결돼 간편하게 차량을 판매할 수 있다. 신청을 완료하면 고객의 일정에 맞춰 케이카 차량평가사가 원하는 장소로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실제 매입가를 안내한다. 제주도를 비롯해 전국 어디서나 수수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는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 네이버를 통해 수시로 내 차의 정확한 시세를 조회하고 판매까지 한 번에 가능한 새로운 서비스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중심의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누구나 내 차를 쉽게 사고팔 수 있는 시장 환경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