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형욱 기자
2017.01.27 15:17:5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일본 증시가 사흘 연속 상승했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30지수가 사상 최초로 2만선을 돌파한 데 힘입어 투자 심리가 극대화됐다.
닛케이225지수는 27일 전날보다 0.34%(65.01) 오른 1만9402.39에 거래를 마쳤다. 앞선 2거래일 연속으로 1%대 큰 폭 상승한 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
엔화도 약세를 보이며 수출주에 힘을 실었다. 도쿄외환시장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2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06%(1.21엔) 오른 114.9엔대에 거래 중이다. 엔-달러 환율 상승은 엔화 약세를 의미한다.
앞선 이틀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도세로 상승 폭은 줄었다.
토픽스지수도 0.27% 오른 1549.2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도쿄증권거래소 1부의 총 거래액은 2조4304억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