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04.23 09:33:45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의 조타기가 고장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YTN은 세월호가 고장난 조타기를 수리하지 않고 이번 항해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세월호 선장은 선사인 청해진해운 측에 ‘조타기의 전원 접속이 불량하니 근본적으로 고쳐달라’는 내용의 수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청해진해운 측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무리한 운항을 계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