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로, 서울대와 빅데이터 연구 MOU

by정병묵 기자
2013.07.24 10:09:4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 티베로는 최근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와 ‘빅데이터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티베로는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에서 분석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는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제공하며 센터측은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기반 솔루션으로 해 다양한 데이터 분석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같은 빅데이터 분석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양측은 현재 시작 단계에 있는 국내 빅데이터 연구가 속도를 내는 동시에 국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울대 빅데이터센터는 국내를 대표하는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만큼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장 김형주 교수는 “국내 기술의 기반 솔루션인 ‘티베로 인피니데이타’를 연구에 적용, 고급 기술인재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벤처 인큐베이팅을 통한 SW 벤처 확산 등 대한민국 SW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도록 양측이 협조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베로 장인수 사장(사진 좌측)과 김형주 서울대 빅데이터센터장이 22일 MOU를 맺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