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4시 전국 투표율 45.8%..상승세 한풀 꺾여

by김진우 기자
2012.04.11 16:19:26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4시 현재 19대 총선의 전국 투표율은 45.8%라고 밝혔다. 이 시각 현재 4020만5055명의 선거인 가운데 1842만11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들어 가파르게 올랐던 투표율은 오후 4시를 기점으로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오후 12시 25.4%, 1시 32.5%, 2시 37.2%, 3시 41.9%에 이어 4시 현재 한 시간 동안 투표율이 3.9%만 상승했다.

이는 2008년 4월 치러진 18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39.5%)을 6.3%포인트 웃돌았으나, 2010년 6.2 지방선거 투표율(46.0%)에는 0.2%포인트 못 미치는 수치다.



이 시각 현재 투표율은 세종시(51.7%)와 전남(50.2%)이 50%를 상회하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인천(42.8%)은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최종 투표율은 46.1%로 집권 여당인 한나라당이 153석의 과반 의석을 차지했다. 2010년 5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4.5%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