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대웅 기자
2012.01.02 10:48:56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대형마트의 영업시간이 축소된다는 소식에 관련 유통주들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42분 현재 이마트(139480)는 전거래일보다 3.05% 떨어진 27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쇼핑(023530)은 0.74% 하락하고 있고, 신세계(004170)와 현대백화점(069960)은 각각 0.41%, 2.15% 내림세다.
지난달 30일 국회는 대형마트(SSM 포함)의 24시간 영업이 규제하고, 월 1~2회는 반드시 휴일을 지정키로 하는 법안을 가결시켰다.
이에 유통 업체들의 매출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에도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의무휴일 실시는 모든 업체에 매출 감소 영향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투자 심리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