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 영향 미미..코스피, 1830선 들락날락

by김자영 기자
2011.10.13 10:38:1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동결하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모습이다.

13일 오전 10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8.36포인트(1.01%) 오른 1827.86을 기록하고 있다.

장 시작부터 출발이 좋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수세 확대로 1830선 안팎을 넘나들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22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4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도 758억원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1%가량 빠지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오르고 있다. 은행 음식료 섬유 철강 등이 강세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등이 2%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90만원 회복을 눈앞에 뒀던 삼성전자(005930)는 1.3% 떨어진 8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