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원익 기자
2011.01.11 09:49:46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헬스케어 관련주들이 정부 의료산업 활성화에 따른 수혜 전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42분 현재 바이오스페이스(041830)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33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도 9% 가까이 급등중이다. 코오롱아이넷(022520)이 6% 넘게 오르고 있으며 유비케어(032620), 비트컴퓨터(032850)도 3~4% 대의 강세다.
현대증권 임상국 애널리스트는 "정부는 올해 들어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의료산업 활성화를 꼽고 새로운 형태의 병원을 설립하는 방안등을 추진 중에 있다"며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단계"라고 분석했다.
또한 "대기업들의 바이오헬스케어 사업 진출 가속화 등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관련 산업의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임 애널리스트는 U-헬스케어 장비솔루션 사업과 블루투스 기반의 당뇨관리 서비스를 추진중인 유비케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관련 솔루션 사업에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코오롱아이넷, 체성분분석기 국내 1위, 글로벌 2위의 바이오스페이스, 의료영상전송저장장치 국내 점유율 70%의 인피니트헬스케어 등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