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장영은 기자
2010.04.28 10:03:3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우선주가 연일 무더기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증시가 그리스와 포르투갈의 신용 등급 하향 조정 여파로 전반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우선주들이 유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50분 현재 상한가 17종목 중 14개 종목이 우선주다.
이 중 일성건설2우B(013367) 는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동부하이텍2우B(000997), 서울식품우(004415), 동양철관우(008975), 신원우(009275), 케이앤컴퍼니우(053595)는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쌍용양회우(003415), CJ씨푸드1우(011155), 에이치엘비우(028305), 비티씨정보우(032685)는 이틀 연속 상한가다.
9일 째 상한가를 경신하고 있는 아트원제지우(007195)는 투자경고 조치에도 불구하고 연일 급등세다.
우선주는 물량이 작아 적은 거래량으로도 급등이나 급락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우선주들의 이상 급등의 이유가 투기성 자금 때문일 수 있다며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