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8.05.29 14:30:00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투자자교육협회와 서울시교육청이 청소년의 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청소년의 금융능력 향상과 올바른 경제관 확립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29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금융교육 협력학교를 지정하고 교원 연수를 진행하는 등 학교 내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퇴직교사 등을 활용한 전문강사 양성과 전문계고 및 특성화고 3학년 학생 등 사회초년생 교육 상설화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금융교육을 위한 관련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오무영 투교협 사무국장은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비해 학교내 교육이 크게 부족한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과의 MOU는 청소년 금융교육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청소년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김성태 대우증권 대표이사,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등 증권업계 대표들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