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사흘만에 반등..520선 힘겨루기

by류의성 기자
2005.08.26 10:46:34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26일 코스닥지수가 3일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오전 10시2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78포인트(0.15%)상승한 518.93이다.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부담과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520선 회복에는 힘이 부치는 모습이며, 시장은 일부테마주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34억원 순매도하며 이틀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78억원과 17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보합권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출판매체 금속업종이 1%이상 오르고 있으며, 반면 통신서비스와 제약 운송이 각각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중에서는 NHN과 CJ홈쇼핑 GS홈쇼핑이 보합권을 , 아시아나항공이 3% 가까이 하락한 가운데 LG텔레콤과 동서 LG마이크론은 각각 1%이상 하락중이다.

종목별로는 태산엘시디(036210)와 파인디앤씨(049120)가 하반기 실적 호전 기대와 삼성전자의 7세대라인의 백라이트유닛(BLU) 납품 등 긍정적인 재료가 이어지며 강세를 시현중이다.

신동민 대우증권 선임애널리스트는 “전일 급락했던 음원과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들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하고 있고 BLU업체들이 상승분위기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