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성 기자
2004.03.16 10:11:27
인컴아이엔씨와 공동..총 29억 규모
[edaily 김기성기자] 금융전문 시스템통합(SI)업체인 대신정보통신(020180)(대표 이재원)과 XML 전문업체인 인컴(047370)아이엔씨(대표 임민수) 컨소시엄은 총 29억원 규모의 영진전문대학 종합정보시스템(대학포털)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영진전문대학의 학사, 행정, 입시, 연구 등 핵심업무를 비롯해 부설기관, 사이버대학, 커뮤니티 등 학교 내외부의 제반업무를 총괄하는 종합행정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무엇보다 교직원과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까지 관리할 수 있는 선진국형 최첨단 시스템이라는 게 특징이다.
이를 위해 대신정보통신과 인컴아이엔씨는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의 학사행정시스템을 웹기반의 포털시스템으로 전면 재구축,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하고 시스템의 안전성 확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대신정보통신 이종호 이사는 "이번 프로젝트 수주과정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진전문대학의 종합정보시스템이 다른 대학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3~4개 대학과 유사 프로젝트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신정보통신은 이번 사업수주를 계기로 대학정보화사업 전담조직을 강화하고 그동안 대형SI업체들이 주도하던 대학정보화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