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작년 日서 연매출 100억 돌파

by김정유 기자
2025.01.10 09:26:05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스킨1004는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큐텐 ‘메가와리’ 스킨1004 행사 이미지. (사진=스킨1004)

이 같은 성과는 현지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장해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스킨1004는 일본 최대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의 4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전개해 2주간 27억원 이상을 팔았다.

라쿠텐에서는 신규 입점 한 달 만인 지난달 매출 2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8일간 진행된 라쿠텐의 대규모 ‘슈퍼 세일’에서만 1억 7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오프라인 채널로는 지난해 10월 로프트, 프라자 입점을 시작으로 도큐핸즈, 앗토코스메 등에 입점해 총 300개 이상의 매장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로프트와 프라자 합산 매출은 약 7500만원을 기록했다.

스킨1004는 올해도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신규 유통 채널을 지속 확보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곽인승 스킨1004 총괄은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와 브랜드 접점을 강화하는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다고 본다”며 “계속해서 현지 트렌드를 반영한 인플루언서 콜라보, 이벤트 등을 추진해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