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9.10.30 08:54:11
문체부· 문광연 공동 주최
남북 문화 교류 의견 교환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과 함께 31일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 대강의실에서 ‘제1차 한반도 문화 포럼’을 개최한다.
‘한반도 문화 포럼’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지속 가능한 남북 교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광주 포럼(문화예술 분야)를 필두로 △2차 관광(11월13일, 원주) △3차 콘텐츠(11월28일, 부산) △4차 체육(12월5일, 서울) 등 4회에 걸쳐 남북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광주에서 열리는 1차 포럼에서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통일교육위원장인 전영선 교수(건국대)가 ‘북한 문화예술분야 동향’을 △이철주 문화기획자는 ‘기존 남북 문화예술 교류와 시사점’을, △북한연구학회 부회장인 김성수 교수(성균관대)는 ‘향후 남북 문화예술 교류 사업 방향’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통일부 광주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김재기 교수(전남대)는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상무, 강구섭 전남대 교수, 전승보 광주시립미술관장과 함께 토론을 진행한다.
김정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남북 문화 교류를 ‘사람 중심의 문화의 틀’로 접근하겠다”라며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인적 관계망을 형성하며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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