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다보스 회의장 지붕에 태양광 모듈 설치

by정태선 기자
2013.12.27 10:43:45

다보스포럼 친환경 정신에 동참

한화그룹이 다보스 콩그레스센터 지붕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한화그룹 제공.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화그룹은 한화큐셀에서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다보스 콩그레스센터(1000㎡) 지붕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설비는

640장의 모듈을 이용한 280kW의 태양광 발전설비다. 전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모여 세계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다보스포럼은 스위스 다보스시에서 해마다 열린다.



한화큐셀은 다보스시와 다보스포럼이 주도하는 녹색성장, 친환경 정신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지난 1월 다보스 포럼이 열린 현장에 태양광 모듈을 기증하기로 한 약속했었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 “이번 기증으로 태양광을 통해 인류의 미래에 기여하려는 김승연 회장의 철학을 실천하는 한편 한화큐셀 모듈의 우수성도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