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준대형세단 '알페온 슈프림 블랙' 출시.. 3847만원

by이진철 기자
2013.06.10 09:59:1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GM은 10일 준대형 럭셔리 세단 ‘알페온’에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과 높은 상품성을 적용한 ‘EL300 슈프림 블랙’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알페온 EL300 슈프림 블랙 모델은 럭셔리 세단 고객의 성향을 반영한 디자인 요소와 더불어 안전·편의사양을 보다 폭넓게 적용했다”면서 “판매가격을 기존 EL300 슈프림 모델 대비 40만원 인하해 합리적인 준대형 럭셔리 세단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선보인 슈프림 블랙 모델은 기존 최고급 모델에 적용되던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 포함 8개의 에어백, 차선이탈경고시스템(LDWS), 어댑티브 고휘도 방전(HID) 제논 헤드램프 등의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으로 채택했다. 급제동 경고 시스템(ESS)과 레인 센서 등 기존의 안전과 편의사양을 유지해 차량 안전성에 대한 배려를 극대화했다.

알페온 슈프림 블랙 실내 인테리어
또한 세련된 하이글로시 블랙 인테리어와 18인치 알로이 휠을 채택해 알페온의 품격 있는 내외관 디자인을 이어가는 한편 최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운전석·동승석 마사지 시트를 적용해 실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알페온 EL300 슈프림 블랙 모델의 가격은 3847만원이다.

이경애 한국GM 마케팅본부 전무는 “알페온 고객의 성향에 민감하게 반응해 상품성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주요 고객층이 공감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연계 프로모션을 꾸준히 펼쳐 준대형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GM은 지난해부터 알페온 고객을 위해 특화된 프리미엄 고객 케어 서비스인 ‘알페온 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에도 분기별로 스타일 컨설팅,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힐링 캠프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열고 있다.

알페온 슈프림 블랙. 한국G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