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윤종성 기자
2010.12.23 10:03:37
출자사 경영회의 개최..대우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등 27개사 참석
"내년 경영환경 더 어려워질 것..리스크 관리·경영체질 개선 최선"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내년 출자사들의 투자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각 출자사들은 상황과 경영목적에 맞게 원칙을 세워 (투자를) 추진하라"고 밝혔다.
23일 포스코(005490)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대우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등 27개 출자사 대표와 가진 경영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투자가 확대되는 만큼 투자 자금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 규모와 시기를 면밀히 검토해 리스크를 분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 관리와 관련, "출자사들이 성장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리스크에 노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체계 확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추진 단계별로 사업위험을 진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