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양효석 기자
2007.12.03 10:54:33
내년초 출시..세계 프리미엄 브랜드와 경쟁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세계 자동차 시장의 신기원을 열어갈 프리미엄 세단 BH(프로젝트명)의 차명 '제네시스(GENESIS)'를 확정·발표하고 독자 엠블렘을 3일 공개했다.
차명인 제네시스는 '새로운 세기의 시작, 신기원'이라는 의미로 성능, 디자인, 서비스, 마케팅 등 모든 면에서 진보와 혁신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명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차명과 함께 공개된 제네시스 엠블렘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시장을 무대로 삼을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철학을 담아 제네시스만의 특별한 가치를 표현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제네시스 엠블렘은 블랙 컬러의 오각형 방패 안에 영문 차명을 새기고, 좌우로 실버 컬러의 날개 형상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엠블렘의 윙 타입에 적용된 하이퍼 메탈릭 실버 컬러는 기존 실버가 가지고 있는 정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에 역동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적용, 화려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정중앙 오각형 방패에 적용된 블랙 컬러는 중후하면서도 품격을 지닌 색상으로 메탈릭 실버의 화려함을 중화시켜 기존의 모던함을 넘어서는 진보된 모던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