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든 사퇴’에 안도한 배터리株…삼성SDI 저점 찍고 반등
by이정현 기자
2024.07.23 09:30:34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직에서 사퇴하면서 2차전지 테마주가 한숨을 돌렸다.
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삼성SDI(006400)는 장중 34만 10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저가를 찍은 후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 9시24분 현재 보합인 34만 2500원에 거래중이다.
배터리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일 대비 0.91%(3000원) 오른 33만 1500원에 거래중이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 등도 강보합권에 머무는 등 2차전지 테마주 대부분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차전지 테마주의 반등은 패색이 짙던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포기한게 재료다. 여전히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우세한 상황이나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이 조금은 커진데 위안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유력하다. 그는 민주당을 단결시켜 오는 11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에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